차세대 애플워치가 각진 모서리로 바뀐다면?

애플은 2018년 아이패드 프로에 과거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5에서 채택했던 각진 모서리를 채택한 이후, 올해 출시한 아이폰12에도 네모난 디자인을 채택했다. 

만약 차세대 애플워치가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12처럼 각진 모서리를 갖게 되면 어떤 모습일까?

디자이너 윌슨 니클라우스가 평평한 모서리를 갖춘 새 애플워치를 상상한 컨셉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진 모서를 갖춘 애플워치 컨셉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 윌슨 니클라우스 트위터 @Wilson_boi_101)

애플워치 컨셉 디자인은 기존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와 화면 종횡비를 변경하지 않고 각진 모서리를 갖춘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보여준다. 공개된 애플워치 디자인은 유리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아이폰12 프로 디자인과 매우 유사해 보인다.

사진= 윌슨 니클라우스 트위터 @Wilson_boi_101

공개된 네모진 애플워치 디자인이 멋져 보이기 하지만, 손목에 착용하는 애플워치가 각진 모서리를 갖출 경우 더 불편할 수는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애플은 그 동안 일관된 디자인으로 제품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향후 애플이 애플워치에 각진 모서리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12에 모두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맥북 프로와 디스플레이 제품인 프로 디스플레이XDR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