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가 캐나다의 승강기 제조업체 EHC 글로벌에 바이오레즈 솔루션을 공급했다.
8일 서울바이오시스(이하 서울바이오)는 EHC 글로벌이 자사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 솔루션으로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 이를 알래스카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과 캐나다 위니피그 제임스 암스트롱 리처드슨 국제공항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 측은 "미주 지역의 쇼핑몰, 의료시설, 스포츠 경기장, 박물관, 정부기관 등에 위치한 수천대의 승강기에도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 코로나19가 지속 확산함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에 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대중교통, 공항, 병원, 쇼핑몰, 스포츠 경기장 등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에어컨, 온풍기 등의 공조 시스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레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의 살균 기능을 활용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백색포도상구균 등을 박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하는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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