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1월 판매 8천74대...전년比 48.7% 하락

XM3, 올해 내수 판매 3만대 선 돌파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총 8천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7% 하락한 기록이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7천207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7% 감소한 867대를 선적했다.

르노삼성차는 “8천74대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해 총 7.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스타일 개선 모델로 출시된 바 있는 QM6는 3천647대 판매됐다. 여기서 국내 유일 LPG SUV인 NEW QM6 LPe 모델은 전체 판매의 59.3%(2천164대)를 차지했다.

캠핑 트레일러와 연결된 르노삼성차 뉴 QM6

QM6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판매 4만2천58대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LPG 파워트레인을 처음 선보인 2019년도의 같은 기간 판매 대수와 비교해 4.9% 증가한 수치다. QM6는 탄탄한 상품성에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의 11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8% 증가한 2천295대로 QM6의 뒤를 이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2.1%를 차지했으며,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증가로 1.6 GTe의 판매비중도 47.9%로 올라섰다.

XM3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3만1천936대로 올해 누적 판매 3만대 선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는 11월 한 달간 456대 출고됐으며, 전월 대비 16.9% 증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301대, 마스터 293대, 조에 16대, 트위지 121대가 판매되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11월 한달간 총 731대 팔려, 전월 대비 99.2%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1월 수출물량은 QM6 770대, 르노 트위지 96대 등 총 867대로 전월 대비 121.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88.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