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WS도입...'금보원 안전성 평가 완료'

컴퓨팅입력 :2020/12/01 12:30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AWS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AWS의 머신러닝과 고급 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AWS는 카카오뱅크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고, 아키텍처 검토 및 현장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도입했다.

카카오뱅크는 AWS 도입에 앞서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완료 했다. 금보원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보안, 안정성 가이드 라인을 충족하는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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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 하기로 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이번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완료를 발판삼아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 코리아의 함기호 대표는 “국내 고객들이 금융기관에 더 향상된 고객 경험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도입한 은행들은 성능 우위, 안정성, 보안성, 혁신 능력을 갖추게 되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두 번째 금융보안원 평가를 완료함으로써,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여타 금융 기관들이 AWS의 고성능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를 안심하고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