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원이다.
올해 3분기에는 비이자부문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주식 계좌 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및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에 기인했다. 3분기 기준 순수수료이익은 41억원, 2020년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억7천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9년 1~3분기) 누적 수수료 순손실 규모는 391억원이였다.
순이자이익은 1천79억원이며, 3분기 누적으로는 2천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64%다.
관련기사
- 카카오뱅크, 7천500억원 수혈…"기업가치 8.6조원"2020.10.27
- 카뱅, '10대 겨냥 금융'서 새 바람 일으킬까2020.10.20
- 카카오뱅크,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 0.15%p 인상2020.09.25
- 카카오뱅크, 이사회서 기업공개 결의..."연내 절차 진행"2020.09.23
9월말 기준 대출 상품의 잔액은 18조7천300억원이며,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천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연체율은 0.23%, 바젤III기준 BIS자본비율은 13.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