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는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해커톤 행사를 열고, 최종 선발된 학부생 5팀에 연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행사는 퀄컴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이공계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일환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올해 행사에서 멀티모델 기반의 영상, 음성, 텍스트 데이터셋을 통한 감정인식 모델 개발을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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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참가자들이 평가 시스템에 제출한 코드를 시험 성능 평가를 거쳐 실행 과정, 창의성, 최종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5팀을 선발하고, 팀별로 연구 지원금을 증정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IT 분야 발전과 성장의 바탕은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감정 인식 기술이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