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7.8Gbps 무선 통신 지원 '홈 플랫폼' 공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0/29 16:43    수정: 2020/10/29 16:46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가 최대 7.8기가비피에스(Gbps)의 속도로 가정 내 무선 통신이 가능한 '몰입형 홈 플랫폼'을 29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그물망 형태의 무선 통신 구조(메시 네트워크)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가정 내 모든 공간에서 기가비트급 무선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퀄컴은 새로운 모듈식 설계구조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6(2.4·5기가헤르츠 대역 활용) 및 와이파이 6E(2.4·5·6기가헤르츠 대역 활용) 기술을 통합해 이 플랫폼을 완성했다.

퀄컴의 '몰입형 홈 플랫폼'. (사진=퀄컴)

퀄컴의 몰입형 홈 플랫폼은 제공하는 무선 통신 속도에 따라 ▲최대 7.8기가비피에스의 가용 물리계층(PHY) 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몰입형 홈 318 플랫폼' ▲최대 5.4기가비피에스의 가용 물리계층 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몰입형 홈 316 플랫폼' ▲최대 5.4기가비피에스의 가용 물리계층 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몰입형 홈 216 플랫폼' ▲최대 3기가피비에스의 가용 물리계층 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몰입형 홈 214 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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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플랫폼의 차이는 활용하는 주파수 대역의 차이로, 310 플랫폼 시리즈는 3개의 주파수 대역을, 210 플랫폼 시리즈는 2개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자료=퀄컴)

퀄컴 측은 "새로운 몰입형 홈 플랫폼은 급증하는 홈 데이터 수요에 맞춰 네 가지 다른 제품군으로 제공, 각 제품군은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와이파이 6와 와이파이 6E 메시 아키텍처를 지원해야 하는 제조사와 광대역 통신사에게 높은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홈 네트워크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가정 구석까지 기가비트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