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대표 박재완)는 증강현실 소프트웨어개발도구(AR SDK) 5.0.2 버전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GS 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보완성과 같은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맥스트 AR SDK는 증강현실 앱 개발에 최적화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50개국, 1만개 개발사에서 이용중이다. 현재 맥스트 AR SDK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조, 커머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의 5천개 상용 앱이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되고 있다.
구글 및 애플이 제공하는 제한된 기능의 무료 플랫폼과 달리 맥스트 AR SDK는 폭넓은 기능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유료 플랫폼이다. 기본 트래커 기능 외에도 SLAM, AR 콘텐츠 저작 도구, 클라우드 인식기, 스마트 글래스 캘리브레이터 등 AR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크로스플랫폼 환경으로 제공한다.
맥스트 AR SDK는 2012년 1.0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기능과 성능을 높여 현재 5.0 버전에 이르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등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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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출현으로 증강현실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가상현실과 달리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체험하기 때문에 전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증강현실 디바이스가 속속 시장에 출현하면서 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맥스트 측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GS 인증을 계기로 객관적인 상품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스마트 시티 및 디지털 트윈 사업, 실감콘텐츠 인재 육성 사업 등의 대정부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