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현 AI 산업 진단하고 미래 정책 제시한다

25일 ‘AI 정책 세미나’, 26일 ‘AI 아이콘 컨퍼런스’ 개최

중기/벤처입력 :2020/11/19 14:05    수정: 2020/11/19 14:06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인공지능(AI) 산업이 겪어온 변화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전망해 보는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코스포는 이달 25일 ‘AI and Policy – 인공지능 정책, 산업 생태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세미나(이하 AI 정책 세미나)와, 26일 ‘2020 AI I-CON 컨퍼런스’(이하 AI 아이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출범한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이하 아이콘) 사업의 일환이다. 코스포는 아이콘 사업 ‘시스템반도체·바이오·스마트공장·AI’ 네 분야 중 AI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AI 네트워크 활성화 활동을 펼쳐왔다.

인공지능(AI) 자료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먼저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AI 정책 세미나는 AI 아이콘 정책분과와 함께 국내 AI 정책을 검토하고, 국내 AI 산업 육성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1부에는 한양대학교 윤혜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해외 AI 규제 사례 기반으로 국내 정책 방향성을 검토해 본다. 2부는 한국인공지능법획회 이상용 부회장과 코스포 조광희 매니저가 국내 AI 산업계 정책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내용을 분석한다. 코스포는 국내 AI 산업계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정책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한 달 간 127명의 다양한 AI 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3부는 윤혜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AI 산업 주요 요소별 정책 검토와 수정 및 보완 의견을 종합하는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패널에는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 김국진 데이콘 대표,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원인 안성원 박사,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가 참석한다.

AI 아이콘 세미나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AI 아이콘 컨퍼런스는 지난 1년 간 AI 아이콘 사업을 되돌아보고, AI 산업의 다양한 모습들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가 AI 아이콘 사업의 전반적인 활동을 되짚어 보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와 기업가정신- AI의 사업, 그 험난한 여정’이란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한다. 이어 XPRIZE 재단의 아머 바니파테미(Amir Banifatemi) 최고 혁신 및 성장 책임자가 ‘위드 코로나19 시대와 AI 미래- 2020년 우리가 배운 것, 2021년 우리가 준비할 것’이란 내용의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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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에서는 ‘AI-바이오와의 만남’, ‘AI-스마트제조와의 만남’을 주제로, 각계 대표주자들이 나와 AI 기업과 바이오·스마트제조 기업 간 비즈니스 모델 소개 및 협업을 제안해 본다.

AI 아이콘 컨퍼런스

AI 아이콘, 코스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두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AI 정책 세미나' 및 'AI 아이콘 컨퍼런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