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치아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면서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는 이 특약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독점 판매 권리)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1.7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 특약을 기획했다. 이는 비흡연 할인을 사망이나 암발생에서 치아보험까지 확대한 최초의 상품으로, 특정 연령에서 기존 치아보험 보험료 대비 최대 19% 할인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의 정의를 확대해 할인 혜택 수혜자의 범위를 넓혔다.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4박5일 금연 캠프와 6개월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한 피보험자는 흡연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비흡연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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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측은 특약이 추가되면서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에 더 많은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최대 2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 보철, 신경치료까지 동시에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개정된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은 소비자 관점에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를 높인 상품"이라며 "많은 소비자가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을 보장받으며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