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게임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게이밍 T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7일 이탈리아 IT 매체 첼룰라레(Cellulare)에 따르면 LG전자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 이탈리아 출시를 맞아 퍼블리셔인 액티비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콜오브듀티는 빠른 장면 전환이 많은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질과 반응속도 등 올레드 TV 장점을 보여줄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 대해 OLED 패널 특성상 화소 하나하나가 자유자재로 빛을 조절해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탑재해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앞서 LG전자는 올레드 TV의 마케팅 키워드를 '올레드 4S'로 정립한 바 있다. 4S 가운데 스피디(Speedy)는 게이밍 TV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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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와 같은 게임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기존 전통적인 프리미엄 TV 수요에 더해 게이밍 TV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게이밍 환경을 구현하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최고의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