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SaaS 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K-클라우드 스케일업 참여 기업에 클라우드 플랫폼 및 공동 마케팅 지원

네이버클라우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SW산업협회가 공동으로 17일부터 3일간 '2020 K-클라우드 스케일업 온라인 서밋&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클라우드 분야 중소중견기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 및 상담회를 통해 언택트 비즈니스, 헬스케어,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8개사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밋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박기은 최고기술책임자(CTO)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그룹 우엔 흐우 흥꾸엉 부사장 ▲데이터센터 연동 플랫폼 기업 에퀴닉스의 에릭 후이 아시아태평양사업개발 총괄 디렉터이자 아시아클라우드컴퓨팅협회(ACCA) 회장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협회 ACCI의 Fanky Christian 사무총장 등이 클라우드 시장과 관련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동시 송출된다. 

중소중견 클라우드 업체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K클라우드 스케일업 서밋이 17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또, 해외 협력기관과 협업한 온・오프라인 연계 상담회는 19일까지 계속된다. 현지에 나가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현지 협력기관과 판매사원(MD)이 함께 ▲사전준비 ▲화상상담 ▲사후지원의 3단계로 추진되는 업종별 화상 상담회를 개최해 상담 후 실제 계약 체결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관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기업이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전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세계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