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16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협회가 주최한 2020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0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은 높아진 e스포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e스포츠 인력 양성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양성교육은 선발을 통해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주간 전문인력 과정과 견습심판 과정이 운영됐다. 전문인력은 ▲대회 기획 및 운영 ▲매니지먼트 ▲마케팅 ▲1인 미디어교육을, 견습심판은 ▲e스포츠 산업론 ▲심판수행론 ▲윤리교육 ▲기본소양 등을 배웠다. 아울러 김상호 한화생명e스포츠 사무국장과 성승헌 캐스터가 연사로 참여하여 구단 운영과 e스포츠 캐스터 직업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현장실습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된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결선에 파견되어 운영 및 견습 심판으로서 대회 운영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았다.
관련기사
- 이상헌-조승래 의원, '한국 e스포츠 재도약을 말하다' 포럼 공동 주최2020.11.10
-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 수주2020.11.12
- 박양우 장관 "지금은 e스포츠 산업 발전 변곡점"2020.11.12
-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한화생명e스포츠 팀전 우승2020.11.09
이날 수료식에는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및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최종 58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생들이 e스포츠 전문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e스포츠 전문인력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협회는 앞으로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건전한 e스포츠 산업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