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한화생명e스포츠 팀전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20/11/09 17:13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두 시즌 연속으로 팀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선 팀전, 개인전 결승전이 치러졌다. 8명의 개인전 선수들과 성남 락스, 한화생명e스포츠 팀이 무대에 올라 우승컵을 두고 접전을 펼쳤다.

팀전 결선에는 성남 락스와 전날 플레이오프에서 결승행을 따낸 한화생명e스포츠가 격돌, 지난 시즌과 동일한 매치업이 성사됐다. 스피드전은 문호준을 필두로 박도현, 배성빈, 최영훈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견고한 주행 라인을 선보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선취점을 얻었다.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두 시즌 연속으로 팀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아이템전은 양 팀이 승패를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전략적인 아이템 운용으로 상대 팀의 허점을 만들어내면서 또 한 번 승리했고, 이로써 올해 시즌1, 2 모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020년을 제패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장 문호준 선수는 “이번 시즌은 예선부터 힘들었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연구를 거듭해온게 결국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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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4천만 원 및 준우승팀 성남 락스에게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개인전 1위 이재혁 선수에게 500만 원, 2위 송용준 선수에게 300만 원을 제공했다.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점프VR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결승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합산 6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