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는 ‘무선자성센서태그’의 상용화를 위한 개발과 생산공장의 현장 적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무선자성센서태그는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비콘 단말이 발신하는 마그네틱 신호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공압실린더 동작상태, 오작동 및 고장여부 등을 인식하고 관련 데이터를 관리서버로 전송함으로써 다양한 응용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간이 협소한 공장 환경에서 복잡한 유선센서 전원과 통신배선으로 인한 장애 발생시 교체의 어려움, 화재위험, 생산라인의 능동적인 구성 변경 등 기존 유선 센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팩토리 및 클린팩토리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업계에서는 자동생산공정에서 자성센서의 무선화를 시도해 왔다. 하지만 데이터 전송의 무결성 확보, 영하 수십도의 저온 또는 고온의 열악한 산업 환경에서 내구성 확보, 간섭 차폐 등 기술적 난제로 실현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나IDT는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와 개선 작업을 통해 무선자성센서태그의 데이터 무결성 및 물리적 내구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고, 현재 국내외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사를 대상으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8월 태그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추가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아시아나IDT는 RFID기반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반제품선입선출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하고, 생산 공정에서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RFID 솔루션을 2012년 국내 최초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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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RFID태그와 IoT를 접목한 응용 솔루션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최근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및 의약품 제조사에 수출하는 등 근거리무선통신 장치와 관련 솔루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강석훈 상무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 기반으로 다양한 근거리 무선 센서 태그 관련 솔루션을 라인업하고, 국내외 자동차제조사 및 자동화 공장을 타겟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