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는 플라이강원의 예약·발권 홈페이지 구축을 마무리해 사이트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올초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3개 신규 항공사 중 가장 먼저 지난 22일 첫 취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IDT는 플라이강원이 추구하는 관광과 항공이 접목된 항공사(TCC) 전략에 걸맞는 IT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플라이강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아시아나IDT는 플라이강원의 예약·발권 홈페이지를 포함, 공항시스템, 운항통제시스템, 비행기록시스템, 정비·수입·승무관리시스템 등 IT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공항 인프라 구축 등을 맡고 있다. 항공분야 전문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사 운영에 최적화된 IT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과 운항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양양공항의 특성을 반영하여 안정적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IDT,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새 버전 개발2019.11.28
- 아시아나IDT, 데이터센터 소방안전 모의훈련 실시2019.11.28
- 아시아나IDT, KDB생명 IFRS17 IT인프라 구축 시작2019.11.28
- 아시아나IDT, 금호아시아나-오라클데이 개최2019.11.28
조성길 플라이강원 공동대표는 "아시아나IDT와 협력을 통해 플라이강원 예약 및 발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운항통제시스템 등 나머지 시스템들도 조만간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첨단 IT 기술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시아나IDT와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찬성 아시아나IDT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항공운송 분야 전문 IT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며 "항공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합 영역으로도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