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270억원에 데이터분석 업체 플랜잇 인수

컴퓨팅입력 :2020/11/16 09:44    수정: 2020/11/16 10:12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 운영업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데이터분석 업체 플랜잇파트너스의 지분 100%를 27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즈니스온은 인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플랜잇의 대표이사 등 핵심 임원들이 100억 규모의 비즈니스온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플랜잇이 매입한 주식은 최소 2년간 매각하지 않는 조건이 붙었다.

플랜잇 경영진의 비즈니스온 주식 취득은 양사 간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비즈니스온은 플랜잇 인수로 신성장 동력인 빅데이터 사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비즈니스온은 전자계약을 포함한 전자문서 사업의 확대,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고도화, 기존 전자문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웹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플랜잇의 보유한 기업 데이터의 설계, 수집, 가공, 분석, 시각화 전 영역에 역량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빅데이터 사업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양사의 데이터 분석, 기획 역량이 합쳐져 고도화된 분석 솔루션을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