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고성능 N' 감성 입은 국민차 쏘나타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출시…고성능 이미지로 역동성 부각

카테크입력 :2020/11/12 14:58    수정: 2020/11/14 08:52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쏘나타가 고성능 브랜드 '엔(N)' 감성을 품고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고성능 N의 감성을 더한 쏘나타 N 라인(N Line)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쏘나타 N 라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콘셉트에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역동성을 부각시킨 게 특징이다.

쏘나타 N 라인(사진=지디넷코리아)

먼저 현대차는 쏘나타 앞면에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는 프론트 윙을 적용했으며,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N 라인 엠블럼도 달았다.

또 옆면엔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는 사이드실(차량 측면 하단부의 프레임을 대신하는 패널)을 통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했다. 아울러 뒷면엔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를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N 라인(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역동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데도 신경을 기울였다. 쏘나타 안쪽에 다크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를 적용하고 1열 전용 버킷 시트를 장착한 게 대표적이다.

쏘나타 N 라인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가 탑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90마력(ps)과 최대토크 43.0 kgf·m, 리터당 11.1km의 연료소비효율(연비) 등 성능을 낸다.

쏘나타 N 라인(사진=지디넷코리아)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5초만(런치 컨트롤 사용 시 6.2초)에 도달하는 등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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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N 라인의 판매 가격(개소세 3.5% 기준)은 ▲프리미엄 3천53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495 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42만원이다.

쏘나타 N 라인(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36년 동안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이자 국민차로 사랑받아온 뜻 깊은 차종"이라며 "2.5 터보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N 라인 출시를 통해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