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달 2일부터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는 디젤과 동일하게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2천975만원 ▲프레스티지 3천367만원 ▲캘리그래피 3천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 원 낮게 책정된다.
싼타페에 들어가는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다. 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 공인연비는 10.8km/l다. 기존에 탑재됐던 2.0 가솔린 터보 대비 약 14% 정도의 연비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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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은 후 약 두 달만에 해당 차량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정확한 고객 인도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