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배출가스·소음 인증 완료

이달 내 출시 전망...최고출력 281마력

카테크입력 :2020/09/16 13:54    수정: 2020/09/16 17:24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16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의 배출가스, 소음 인증 과정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에는 배기량 2497cc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다. 엔진 최고출력은 281마력(5800RPM)며, 최대토크는 45.0kg.m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습식 8단 DCT가 탑재된다. 엔진 사양은 출시 예정인 기아차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와 같다.

더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2WD 5인승 공차중량은 1690kg, AWD 5인승은 1750kg, 2WD 7인승은 1740kg, AWD 7인승은 1800kg이다.

현대차 더 뉴 싼타페

더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이달 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슷한 시기에 기아차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도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싼타페와 쏘렌토 간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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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는 지난 6월 30일 공식 출시됐다. 출시 당시 2.2 디젤 파워트레인만 갖췄고 6인승 사양이 없어 대중의 아쉬움을 얻기도 했다. 심지어 아직까지 더 뉴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모델 연내 국내 출시 여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더 뉴 싼타페 2.2 디젤 개소세 3.5% 적용 판매가는 ▲프리미엄 3천122만원 ▲프레스티지 3천514만원 ▲캘리그래피 3천986만원이다. 2.5 가솔린 터보 사양 가격은 출시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