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키즈랜드, 누적 이용자 560만명 돌파

KT, 서비스 출시 2년 반 만에 성과…오리지널 키즈 콘텐츠 인기

방송/통신입력 :2020/11/08 09:00

KT(대표 구현모)가 올레 tv 키즈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스콜라스틱, 아이코닉스, 대교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교육 기업과 협력해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KT는 국내 최초 ‘말로 하는 AI tv’를 선보이고 ‘영어유치원’, ‘책 읽어주는 tv’, ‘홈스쿨’ 메뉴를 키즈랜드 홈 전면에 배치했다. KT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고 자체 분석했다.

KT 모델들이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올해 키즈랜드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코로나19로 개원‧개학이 연기된 3월 키즈랜드 이용량이 6천700만 건에 달하며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장르는 ‘홈스쿨’이다. 올해 ‘홈스쿨’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는 1천200만 건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평균 60%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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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콘텐츠 안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학습영역은 영어 콘텐츠로,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이와 함께 ‘영어유치원’의 ‘스콜라스틱’ 메뉴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후 1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9천만 건을 돌파했고, 올해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콜라스틱 AI 튜터’ 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 누적 11만 명이 매일 평균 8분가량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길어지면서 키즈랜드를 활용해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는 가정이 이전보다 급증했다”며 “가장 많은 부모님이 올레 tv 키즈랜드를 선택해준 만큼 앞으로도 KT는 육아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