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2021년 3월)을 앞두고 소비자 중심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 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보험 가입·유지·지급의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본사는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현장의 완전가입 실천을 지원하며, 현장에선 ▲금소법 바로 알기 ▲3대 기본 지키기 ▲보장내용 정확히 설명하기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대 기본 지키기'엔 핵심 실천사항으로 ▲관련 교육실시 의무화 ▲청약서식 자필, 설명의무 실천 여부 점검 강화 ▲청약서류 전달의 시스템화 등 내용이 담겼다.
교보생명은 '나이스 교보 챌린지'도 실시한다. 소비자 존중 등 의미를 담은 동작으로 영상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다음 주자가 이어서 동참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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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교보생명은 전사 차원의 소비자보호 실천을 위해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구성한 바 있다. 회사 기준과 제도, 프로세스에 소비자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 실무부서장으로 이루어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자문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는 사회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선진사회를 향하는 필연적인 과제"라면서 "나이스 교보 캠페인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고객중심경영의 실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