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앞세운 쌍용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 3800여대

11번가 구매혜택과 ADAS 주행보조 사양 강화로 고객 더 끌어모을 듯

쌍용자동차가 4일 출시한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 대수가 3천800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5일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 대수 공개와 함께, 11번가와 협력해 특별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알렸다.

쌍용차는 지난달 19일부터 약 2주간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을 받았다. 구체적인 트림별 사전계약 비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ADAS 주행보조 일부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간 프레스티지 트림에 대한 사전계약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최고급 트림이자 스페셜 트림인 '더 블랙'에 대한 관심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임영웅이 올 뉴 렉스턴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앞으로 가수 임영웅을 활용해 올 뉴 렉스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올 뉴 렉스턴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신곡 '히어로(Hero)'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렉스턴에 없던 주행보조 사양이 대다수 탑재됐다. 긴급제동보조,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스마트 하이빔, 앞차 출발 경고, 부주의 운전경고, 안전 거리 경고 등이 전 트림 기본이다.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는 후측방 경고,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안전속도 제어, 안전 하차 경고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