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윈스(대표 김대연)는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54.7% 감소했다. 순이익은 6.6%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60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솔루션 부문은 신규 솔루션인 차세대방화벽 및 지능형지속위협(APT)공격 대응 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일본 수출은 누적 매출 1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보안 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관제를 포함한 관제 서비스 매출의 약 18% 증가한 것을 포함, 전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과 내수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지만 하반기는 공공기관과 통신사 등 예산 집행 시기와 맞물린 성수기에 해당돼 3분기 누적 성장에 더해 4분기도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스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LG유플러스 5G 서비스 관련 100G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IPS)가 4분기부터 매출로 잡히면서 국내 통신사와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 일본 대형 통신사 5G망 솔루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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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보안 플랫폼도 연내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5G망에 특화된 하이엔드 제품 초격차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수주한 국내 대형 그룹사에 고객 맞품형 보안 제품을 제공해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 등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