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공유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알린다

광주광역시부터 시작..."안전한 모빌리티 이용 위한 선제적 대응”

중기/벤처입력 :2020/11/02 16:59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전문기업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 라이딩 홍보 투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국 이용자들에게 공유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의 안전한 이용 및 주차에 관한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투어의 첫 번째 행선지는 광주광역시며,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의 협조 지원으로 대학교 후문 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시민들이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시승하고, 모빌리티 사용 시 안전 관련 주의사항 및 질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주차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바이크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245건, 2018년 467건, 2019년 928건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최근 3년간 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지바이크는 2018년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베타 서비스에 이어 2019년 1월 현재의 지쿠터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지바이크는 현재 작년 7월 기준으로 15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이번 투어를 통해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세종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 전국 각지의 서비스 현장에서 안전 및 주차 교육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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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바이크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속 20km로 최고 속도를 제한하고, 만 18세 이상 탑승 정책을 유지하는 등 도로교통법 개정안 내용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모빌리티 이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질서 있고 안전한 모빌리티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성숙한 모빌리티 이용 문화를 확산시켜 현재 대세가 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적으로 시민들의 생활에 착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