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어디에 세우나…4차위, 규제 해커톤 논의키로

R&D 분야 근로시간제 적용도 논의

방송/통신입력 :2020/10/27 18:22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세워진 전동 킥보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7일 규제제도 혁신 해커톤을 열고 3개 의제를 논의키로 했다.

R&D 분야에서 획일적인 근로시간제를 적용하는 점과 전동 킥보드 쉐어링 서비스 주정차 가이드라인, 비대면진료 서비스의 실행방안 등이 해커톤에서 다루는 의제다.

이 가운데 킥보드 주정차 가이드라인이 눈길을 끈다.

유사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살펴보면 렌터카는 주차장에 세운다. 따릉이와 같은 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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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동 킥보드는 이용자가 이동이 끝난 지점에 그냥 세워둔다. 인도를 가로막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날부터 1바2일간 진행된 논의는 4차위가 결과를 정리해 내달 2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