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한국판 뉴딜 성공 민간위원 워크숍 개최

방송/통신입력 :2020/08/31 14:10    수정: 2020/08/31 14:33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민간위원 워크숍을 열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 제언과 규제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제도 혁신, 디지털화에 따른 교육 혁신과 일터 안전 등에 대한 4차위 민간위원의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특히 AI 연구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자나 중소기업 등이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 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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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위는 제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현황 및 실태 파악을 위한 정책연구 및 포럼을 추진하고, 민간의견을 수렴해 관계 부처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윤성로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정투자와 더불어 과감한 제도개혁이 병행돼야 하고 민간의 수요에 기반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4차위는 민간 소통창구로서 정책 제언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