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4 숨은 기능 ‘뒷면 탭' 써보셨나요

홈&모바일입력 :2020/11/02 10:26    수정: 2020/11/02 10:35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4에 새로운 기능인 ‘뒷면 탭’ 기능이 숨겨져 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사진=씨넷

이 기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새 기능으로, 아이폰 뒷면을 두 번 또는 세 번 두드려 아이폰의 특정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애플은 이 기능을 '설정→ 손쉬운 사용→ 터치' 메뉴 안에 넣어두었다. 터치 메뉴 안의 제일 하단에 보면 새로운 ‘뒷면 탭’ 기능이 있으며 이중 탭 또는 삼중 탭하기를 선택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활성화 시킬 수 있다.

iOS14 뒷면 탭 기능

예를 들면, 뒷면을 두번 탭해서 스크린샷을 촬영하거나 세번 탭해서 음량을 높이는 등을 작업을할 수 있고 시리를 불러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이나 미리 설정된 문자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다.

뒷면 탭 기능은 단축키 앱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단축키와 연결하면 거의 대부분 수행시킬 수 있다. 

최근 iOS14 뒷면 탭과 네이버와 카카오의 QR 체크인 단축키를 연동해 QR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방법(▶자세히 보기)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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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눈으로 보이는 물리적인 버튼이 아니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 빠른 탭만으로 아이폰의 거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해당 기능 구현 시, 소프트웨어 반응 속도도 뛰어나고, 의도적으로 누르는 탭과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것도 잘 구별하며, 아이폰에 있는 기존 센서들과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재구성해 이전에는 쓸 수 없었던 하드웨어의 상호작용을 만들었다고 더버지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