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4’에 추가된 화면 속 화면(PIP, Picture-in-picture) 기능이 유튜브 모바일 웹에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iOS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을 작은 창에 띄어놓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PIP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iOS14로 업데이트한 사용자가 유튜브 모바일 웹 페이지에서 유튜브 영상을 재생한 다음 PIP 기능을 시작하면 해당 기능은 실행되지 않는다.
유튜브는 이에 대해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인 PIP 기능은 월 9,5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전용 기능이라고 엔가젯에 밝혔다.
유튜브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이 기능을 제공해왔었고, 일반 회원에게는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는 프리미엄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PIP 기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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