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조원우)는 '베트남-한국 기업가 및 투자협회(VKBIA)'와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VKBIA는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VFF)의 해외 산하 조직으로, 베트남과 한국 간의 거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다. 양국 기업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2019년 9월 서울에서 창립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클라우드 도입·확산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4년 메가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현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은 아직 국내 시장보다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늦지만, 최근 몇 해 동안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급격한 성장과 풍부한 기술 인적자원을 고려하면 클라우드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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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하이트란 VKBIA 회장은 “VKBIA는 무역·상업 협력, 기술, 문화 연결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베트남과 한국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도입해 동반 성장할 것이며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약은 향후 베트남 IT 산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VKBIA와 함께 베트남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메가존은 아시아 디지털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B2B 디지털 서비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