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NIPA와 中·亞 시장 현지화 무료교육 개최

컴퓨팅입력 :2020/10/15 09:00    수정: 2020/10/15 12: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기술진흥원(NIPA)은 메가존과 함께 중국·아시아 진출 희망 SW개발 기업 대상으로 해외진출에 필요한 클라우드 플랫폼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 2일 간 진행되는 교육은 진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인터넷 서비스 규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단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기업의 중국과 아시아 지역 진출 시 각 국가별로 요구되는 산업별 법률 규제 및 요구사항,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해외망 등 해결해야 할 이슈가 많다. 특히 현지 규제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인프라 운영 현지 전문가 확보 등이 어려운 점으로 꼽힌다. 이번 무료 교육은 이같은 부분을 실질적으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NIPA 측은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메가존은 자체 클라우드 교육센터의 공인강사들을 통해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고, 중국·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현지 규제 대응에 대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은 지난달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부문 자회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내 클라우드 시장의 40%의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과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중국·아시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IPA 글로벌 ICT 산업본부 김태열 본부장은 “중국·아시아 진출 기업들이 인터넷기반 서비스 및 SW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현지 클라우드 활용의 비즈니스적 이점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실무자 중심 교육으로, 서비스 시스템 운영 관리자 및 개발자 대상으로 교육이 구성됐다”며 “그간 해외 진출 기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이 현지 시장에 대한 사례중심의 이론교육이였다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은 실제 인프라를 운영하는 실무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실습 교육과 현지 시장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진출기업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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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이주완 대표는 “중국·아시아 진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메가존이 해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단순히 인프라를 판매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서 현지 비지니스를 개척하고 요건들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존은 2016년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8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서포트·매니지드 서비스(MSP)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메가존은 2019년 관계사들과 함께 4천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