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인공지능(AI) 챗봇을 만들고 학습시킬 수 있는 코틀린 기반 프레임워크가 공개됐다.
AI 도구 개발 기업인 저스트AI(justAI)는 대화형 AI 프레임워크인 ‘저스트AI 대화식 프레임워크(JAICF)’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JAICF는 챗봇, 음성비서 등 자연어 기반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코틀린으로 챗봇 로직을 생성하는 작업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한 챗봇 설계, AI교육, 배포, 종단간 분석, 자체 NLU서비스 등은 버튼 클릭만으로 가능한 로우코드 방식이다.
JAICF는 안드로이드 호환 언어인 코틀린 기반으로 제작돼 별도 작업 없이 안드로이드 기반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코틀린과 자바 기반 라이브러리를 거의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저스트AI의 비탈리 고르바초프 솔루션 오너는 “코틀린은 상황에 맞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화형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합한 프로그래밍 언어”라며 “코틀린의 표현 구문을 사용하면 문제 해결이 쉬운 안정적이고 유지 관리에 유리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코틀린을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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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마존 알렉사, 구글 액션, 슬랙, 페이스북 메신저 등 모든 음성 및 텍스트 채널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다중 채널을 지원해 제한 없이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도 가능하다.
키릴 페트로프 저스트AI 최고경영자(CEO)는 “JAICF는 비개발자부터 기업까지 지원하는 유연한 프레임워크”라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NLU 프로젝트의 개발시간을 단축시켜 업계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