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0가지 기능 지원하는 AI 서비스 플랫폼 출시

컴퓨팅입력 :2020/10/15 14:24

LG CNS는 원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서비스 플랫폼은 사용자가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AI 쇼핑몰’이다. ▲시각 AI 3종 ▲언어 AI 6종 ▲복합 AI 1종 등 10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새롭게 오픈한 AI 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업무 처리 시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해결하는 AI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LG CNS의 AI 서비스 플랫폼(이미지=LG CNS)

배송하기 전에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신속하게 확인하고 싶은 기업은 시각 AI의 ‘상품인식’을 활용하면 된다. AI가 0.1초만에 어떤 제품인지 상품 구성을 정확히 확인한다. 폭증하는 주문에도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수십 만개의 직원용 교육자료를 직급별, 직무별로 분류하고 싶은 기업은 언어 AI의 ‘문서 유형 분류’를 선택한다. 이 기능을 통해 하루(약 20시간)에 10만건의 문서를 원하는 대로 분류할 수 있다. 1건당 약 0.7초만에 처리 가능하다.

LG CNS의 모든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Web) 서비스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으며,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든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 등에 특정주소(URI)를 입력하면 ‘상품인식’, ‘문서유형 분류’ 등 AI 기능이 작동한다.

LG CNS는 시각 AI 중 하나로 이미지를 인식해 불량품을 판독하는 ‘AI 비전검사’와 언어 AI 영역으로써 고객 문의에 대한 응대가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공장의 공정관리부서 인력은 AI 서비스 포털에서 제공하는 화면을 통해 AI 비전검사를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AI 챗봇은 코딩 없이 대화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에, 상담부서 등 현업에서 일하는 인력도 개발자의 도움 없이 대화의 흐름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 모든 개발 환경은 크롬과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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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AI 서비스는 ‘AI 서비스 포털(ai.lgcns.com)’의 우측 상단 문의하기를 통해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Pay-Per-Use) 방식이다.

LG CNS는 향후 새로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 CNS CTO 김홍근 전무는 “어떤 AI 서비스를 도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에 선보인 LG CNS의 AI 서비스 플랫폼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