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지역 취약계층에 데스크톱 PC와 모니터 등 IT기기를 지원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4일 울산지역 복지기관 59곳에 데스크톱 370대와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김진원 동서발전 정보보안처장, 이순영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이 이번에 기증한 PC는 동서발전이 지난 6월 본사·사업소에 인터넷 가상화PC를 도입하면서 교체한 PC다. 동서발전 IT전담 직원들의 상태 점검과 저장장치 초기화, 소프트웨어 재설치 등 재정비 과정을 거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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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복지기관에서도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기증으로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온라인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4월 충북 음성교육지원청에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를 기증하는 등 디지택트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