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구형 모델 가격을 인하했다. 또 일부 구형 모델은 단종시켰다.
애플이 아이폰XR과 11 가격을 100달러 씩 내렸다고 벤처비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모델 가격은 각각 499달러와 599달러에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폰11 프로와 11프로 맥스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14일 현재 애플의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SE부터 아이폰12프로까지 5개로 구성됐다.
아이폰SE가 399달러이며, 아이폰XR, 아이폰11, 아이폰12가 각각 10달러씩 올라가는 구조다. 아이폰12 시리즈 중 고급 기종인 아이폰12 프로는 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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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들은 애플이 9월16일 선보인 iOS14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벤처비트는 “올해는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모델까지 가격 할인을 적용했다”면서 “따라서 최신 모델을 구매하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신모델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