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 철도산업 플랫폼 ‘철도Biz’ 29일 개통

철도 관련 혁신기술·제품 시장진출 활성화 기대

인터넷입력 :2020/09/28 17:09

철도운영기관에는 철도 관련 혁신기술과 제품 구매정보 등을 제공하고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는 수요처 입찰정보를 제공해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스마트 철도산업 플랫폼이 구축됐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기존 철도산업정보센터에 산재해 있던 철도산업 지원 기능을 모으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철도산업 플랫폼 ‘철도Biz’를 2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철도Biz 홈페이지 메인화면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제품·기술을 구매하려는 철도운영기관 간 정보 부족으로 우수한 혁신제품 등이 시장에 진출해 현장에 활용되기까지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철도Biz가 구축됨에 따라 수요-공급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철도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Biz에서는 기업이 혁신기술·제품과 아이디어를 철도운영기관에 제안할 수 있고 운영기관은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공모해 구입·활용할 수 있게 된다.

철도Biz는 ▲혁신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상세정보를 알 수 있는 특허와 기술 관련 정보 ▲우수한 혁신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제품홍보관 ▲공동구매 수요조사, 철도 규제개선 건의 등 기업지원 ▲철도산업체 간 소통방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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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Biz 구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철도 현장에 활용되고 철도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플랫폼은 철도 관련 기업이면 누구나 철도사업정보센터 홈페이지 안에서 철도Biz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