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UN 글로벌 콤팩트와 국제 문제 해결 나선다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 위한 활동 확대

디지털경제입력 :2020/09/28 09:55

UN 글로벌 콤팩트 로고. (사진=한국엡손)
UN 글로벌 콤팩트 로고. (사진=한국엡손)

세이코 엡손은 UN(국제연합) 산하 기구인 '글로벌 콤팩트'와 함께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는 인권, 노동, 환경 등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업의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된 유엔(UN) 산하 기구다. 160개국 1만 개 이상 회사와 3천 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세이코 엡손은 최근 글로벌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명서에 서약하며 국제사회 이슈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협력키로 했다.

SDGs에 부합되는 대표적 사례는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엡손의 친환경 제품들이다. 폐지를 새 종이로 만들어 다시 사용 가능케 하는 ‘페이퍼랩’부터 ‘히트 프리 테크놀로지(Heat-Free Technology)’로 열을 가하는 레이저 프린터나 ‘써멀(Thermal) 방식’ 대비 전력 소모가 낮은 저전력 프린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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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모든 생산 과정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자원 절약, 유해 물질 배제, 공정의 효율성 혁신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리드하기 위해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