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프로젝터 허위 매물 신고센터 운영한다

"제품 못 구한다고 속이고 타사 저가 제품 구매 유도하는 행위 빈발"

홈&모바일입력 :2020/09/25 09:43

한국엡손이 프로젝터 허위 매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일부 업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이 프로젝터 허위 매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일부 업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이 최근 오픈마켓에서 프로젝터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한국엡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가정에서 대화면을 구축하는 소비자가 늘자 이들을 겨냥한 사기 행위가 온라인 몰이나 오픈마켓 등에서 빈발하고 있다.

특히 엡손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현혹해 더 저렴한 타사 제품을 비싼 값에 속여 파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판매중인 제품이 단종되거나 현재 시장에서 구할 수 없게 됐다"고 속이고 더 저렴한 타사 하위 사양 제품을 고가에 구입하라고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품의 인증 라벨을 무단으로 제거해 판매하거나 모델명을 허위로 조작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허위 모델명 및 인증 라벨이 없는 제품은 제조사에서 제품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워 A/S가 불가하거나 기타 소비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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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최근 프로젝터 업계에 만연한 ‘허위 매물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엡손 공식 홈페이지 내 ‘불법 피싱 업체 주의’ 글을 게재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최근 일부 비도덕적인 업체의 허위 매물 사기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온라인 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와 유사한 행위를 발견시 즉시 '엡손 불법 피싱 신고센터(1566-3515 → #2, #2)'나 ‘한국엡손 카카오톡 채널 1:1채팅’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