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하나은행 '뉴하나원큐', 페이스아이디 탑재한다

하나은행이 지난 8월 선보인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뉴하나원큐'에 대해 수정 보완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뉴하나원큐의 인증 방식에 페이스 아이디(Face ID)를 추가하고, 메인 화면에서 본인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 작업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지난 8월 20일 선보인 뉴하나원큐는 얼굴인증과 간편비밀번호·공인인증서·아이디·뱅크사인으로 본인 인증 수단을 마련해뒀다. 하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이 페이스 아이디가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수용해 페이스아이디 인증 연결을 추가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 왼쪽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와 '뉴하나원큐' 인증 방식 화면.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이폰 사용자 중 페이스 아이디를 통한 인증이 60% 수준이기 때문에 수정과 보완작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며 "근시일 내에 페이스아이디를 통한 로그인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뉴하나원큐에 대해 1주일 마다 불편사항을 리뷰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