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윙'이 다음 달 6일 출시가 유력시된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당초 LG전자는 추석 연휴 이후로 출시일을 논의하면서, 다음 달 5일 또는 8일께를 염두해뒀지만 6일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윙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90도 회전되는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109만8천900원이다.
LG전자는 LG윙이 새로운 폼팩터인 만큼 목업(실물모형)이 아닌 제대로 된 실제 제품을 직접 만져봐야 한다고 판단, 이번 LG윙의 사전 예약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에서는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10월 한 달간 LG윙을 구매하는 초기 구매자에게 2년 내 메인 스크린이나 세컨드 스크린이 파손됐을 때, 교체 비용의 70%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 LG윙 출고가 109만8천900원…"가격 거품 걷어내"2020.09.22
- LG윙, 사전예약 없다...다음달 5일 출시 유력2020.09.18
- [황기자의 써보고서] 신박한 LG윙 "손맛 좋고, 영상·웹서핑 한번에"2020.09.17
- LG윙, 언박싱 유튜브 이틀 만에 500만뷰 돌파2020.09.16
LG윙이 다음 달 6일 출시된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팬에디션(FE)과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갤럭시S20 FE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날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