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 코로나19 안심보험 가입…감염시 최대 100만원

인터넷입력 :2020/09/22 09:09

상생기반의 택시 혁신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대표 김기동)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은 반반택시 호출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탑승한 승객과 운행 기사에게 적용된다. 택시 이용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 승객과 운행 기사 모두에게 일 10만원, 연 최대 100만원의 보상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메리츠화재와 SK가스, 에스아이엠지(SIMG)가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승객과 기사 모두 휴업으로 인한 금전적인 부담이 발생되는데 휴업 손해 배상 방식으로 보상해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반택시로고

또한, 코나투스의 가맹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 차량 내 살균탈취제와 비말 차단 격벽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환경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전한 이동이 중요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반반택시 전용 살균탈취제를 반반택시 그린 차량에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SK가스와 협력을 통해 운행 기사와 승객 좌석 사이에 친환경 격벽 ‘에코 가디언즈’도 설치한다. 에코 가디언즈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반반택시 그린 차량 가운데 SK가스 충전소 이용 택시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무상 제공된다.

승객들이 참여하는 ‘택시에서도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동중 마스크 착용하기 ▲뒷좌석 탑승으로 운행 기사와 거리 유지하기 ▲카드/현금 직접 결제 대신 앱 자동결제 이용하기가 이번 캠페인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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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는 ‘반반호출' 외에도 다른 호출 앱 서비스와 동일한 ‘일반호출’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호출’의 경우 택시 업계 최초로 포인트 적립 제도를 도입해 탑승 시마다 택시 요금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반반택시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이동 수요는 감소했으나, 오히려 ‘안전한 이동’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다”며 “반반택시는 예방부터 방역, 보상 체계를 모두 갖추어 반반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