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18일 전남 나주시와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박성철 한전KDN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측정장비 스마트화 ▲ 비대면 원격진료·건강정보플랫폼 운영서비스 구축 ▲상호 유기적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한전KDN은 나주시 보건소·진료소에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예측 프로그램(모옴)을 제공하고 태블릿PC를 활용한 생체측정, 빅데이터 기반 건강 질환예측 등 ICT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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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나주시 보건소는 주민의 저장된 건강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주민이라면 비대면 화상 상담과 진료처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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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이 가지고 있는 ICT기술력을 기반으로 나주시와 협업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필 수 있게 서비스를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ICT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나주시 요양원과 '전력통신망을 이용한 실버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소자들의 건강정보를 헬스케어밴드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