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광주 고려인마을에 IT 교육프로그램 지원

'KDN IT움' 기증…컴퓨터실 조성해 IT교육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0/09/02 16:37

한전KDN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IT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에 'KDN IT움'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KDN IT움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한전KDN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IT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사회에 컴퓨터실을 조성하고 IT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나주 등에 15개소를 기증, 연말까지 전국에 총 25개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진=한전KDN

15번째 KDN IT움은 고려인마을 내 지역아동센터인 '바람개비꿈터'에 설치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트북·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가 설치된 PC룸을 구성했다. 올 겨울방학엔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코딩 등 비대면 ICT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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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전KDN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전남지역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수강을 위해 데스크탑 PC 등을 기증한 바 있다. 8월엔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단체와 협업하여 생활방역 캠페인을 전개하고, 드론을 활용한 교육시설 방역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 디지털 교육 인프라인 KDN IT움은 한전 KDN형 뉴딜사업 70개 프로젝트중 하나로, 올해 전남 순천을 비롯해 전국에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극복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