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업무에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도입, 업무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상반기 채용 신입사원 연수를 비대면·실시간 경영진 특강과 신입 역량·공통기술,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지난달부턴 사내 교육 분야에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원격교육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한전KDN은 신입사원·교육 수강생이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전문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한전KDN은 원격교육 도입으로 비대면 교육 관리 업무가 편리해져 재택근무나 출장 중인 상황에서도 교육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업무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사내 주요행사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속속 전환 중이다.
최근 전년도 내부성과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 행사는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철 사장은 온라인 화상화면을 통해 으뜸성장지역 사업소로 선정된 대구지역 본부에 원격으로 상을 수여했고, 지역 사업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 발대식도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는 한편, '뉴딜선도 혁신 해커톤 대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해 개최하는 등 하반기 주요 행사의 비대면·온라인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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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대면 회사소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활용하고, 서버 가상화 서비스를 확대해 재택근무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업무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스마트워크 방식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으로 코로나 확산방지와 동시에 업무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