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부모님 안심 기프트 보험' 출시

골절과 화상, 보이스피싱 피해 등 보장

금융입력 :2020/09/17 09:17

캐롯손해보험이 '부모님 안심 기프트 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모님 안심 기프트 보험'은 자녀가 가입한 뒤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주민번호 등 피보험자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피보험자를 '부', '모', '부모'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면 보험금 지급처가 자동 설정된다.

아울러 실제 청구 시엔 자녀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전달받아 지급처, 계좌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고 가족관계확인서 등으로 관계를 증빙하면 바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캐롯손해보험)

담보는 골절·화상진단비(20만원)의 기본 담보와 골절·화상수술비(20만원), 피싱 해킹(100만원)의 특약담보로 구성됐다. 보험료는 1명당 1만원(일시납)이며 1년 동안 보장된다.

상해 담보의 경우 기존에 가입한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장 가능하며, 피싱해킹 담보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배상 받는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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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향후 직장동료와 연인 등에게 선물 가능한 디지털 보험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세대를 배려하고 각종 상해와 피싱 피해 등의 보장·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도 가입 가능해 3040 세대의 자녀가 부모님 선물용으로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