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ICT for Untact World! - ICT 챌린지 2020’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35개 대학의 대학ICT연구센터, 인공지능대학원, 융합보안대학원 등 ICT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비대면 시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for Untact world!)’이라는 주제에 따라 코로나 이후 시대에 비대면 기술이 활용될 분야를 찾고, 첨단 ICT를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문화에 접목‧응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된다.
17일부터 참가팀 접수가 시작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개발․구체화하는 팀빌딩과 팀활동(9~11월)에 이어, 온라인 예선(11월말)을 통해 팀별 기량을 겨뤄 결선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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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에 열릴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프레젠테이션 및 시제품을 발표하고 이를 외부 전문가들과 동료들이 평가해 총 10개팀(과기정통부 장관상(3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3팀), SK텔레콤 대표이사상(4팀) 및 총 2천800만원 상당의 상금 수여)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모든 산업과 생활 영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비대면 환경 변화는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ICT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니라 코로나 이후에 선도적으로 준비‧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