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플랫폼 팀즈 내에서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용 깃허브 베타버전을 등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즈용 깃허브는 팀즈 채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팀원 간 진행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팀즈 내 앱스토어에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팀원은 모든 커밋, 풀 리퀘스트, 이슈 등을 팀즈용 깃허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답변하거나 해당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와 관련 있는 조직과 저장소를 구독해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용 깃허브를 공개한 것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할 수 있는 통합 네이티브 원클릭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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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최근 두 버전으로 나눠져 있던 온라인 코드 편집기도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로 통합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쇼크 키르라 프로그램 매니저는 “개발자가 팀과 의사 소통하며 이슈, 풀 리퀘스트 및 배포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선 깃허브와 팀즈를 반복해서 오가야 했다”며 “팀즈용 깃허브를 사용하면 팀즈 채널에서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