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1일 NHN, 알서포트 등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교육을 확산하고, 국산 비대면 화상 솔루션의 홍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한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 교육 콘텐츠 제공 ▲강사와 서포터스 대상의 솔루션 교육 지원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 홍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 해당된다.
NHN은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내 탑재된 화상회의 기능을 통해 비대면 교육 활용 지원 및 자문, 각종 비대면 세미나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으로 원격교육, 화상회의,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화상 서비스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두레이의 화상회의 기능은 화상 연결 기능뿐 아니라, MS 오피스 등 다양한 업무 문서의 PC화면 공유, 화이트 보드 등을 제공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화상 연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화상 연결과 동시에 가능한 채팅, 실시간 녹화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코로나19 긴급 비대면 서비스 취약점 및 보안 점검을 마쳐 강력한 보안성을 입증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비대면 서비스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와 일상에 걸쳐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N의 화상회의 서비스가 전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모트미팅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링크 하나만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비대면 화상 솔루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고령층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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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면 및 문서 공유 기능을 제공해 실제 회의나 수업과 마찬가지로 화상으로 공유하고 있는 문서에 직접 판서하거나 포인터로 특정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화상회의에서 자주 발생하는 발언 중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화자 감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AI 기록 기능'은 발표자의 발언 내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회의록을 기록해준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으로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국산 비대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건전한 생태계가 마련되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