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조립식 화상회의실 '콜라박스' 출시

컴퓨팅입력 :2020/08/12 10:35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라박스는 협업을 뜻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과 부스를 뜻하는 박스(Box)에서 따온 이름이다.

콜라박스는 빈 공간에 조립해 쓰는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다. 독립된 회의 공간 구성부터 화상회의 전용 장비 설치까지 화상회의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당일 구축이 가능하다. 화상회의실을 만들기 위해 따로 사무실 인테리어를 할 필요도, 화상회의 장비 도입 및 설치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알서포트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 미트(4인실)'

코로나 19 이후 비즈니스 환경이 변하는 추세다. 출장·방문·대면 미팅을 화상회의로 대신하는 경우가 늘었다. 외부 화상회의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회의 공간이 부족해지고, 이는 업무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개인 자리에서 화상회의를 하는 경우 주변 소음으로 집중하기 어렵고 회의 중 기밀 정보 노출 등의 문제도 뒤따른다.

이에 콜라박스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화상회의실 구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별도의 설계나 인테리어 없이 바로 화상회의실을 만들 수 있어 회의실 부족 문제를 즉시 해소하는 것은 물론 주변 소음 차단·보안 유지·업무 집중도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상의 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스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내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수 방음 시공을 적용했다. 또 항균 제품 기술 협의회(SIAA)의 인증을 받은 항균 코팅 자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눈이 편안한 다운라이트 조명에 환기 팬을 달아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회의실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표시등도 달렸다.

부스에 들어서면 버튼 하나로 즉시 화상회의를 이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SW인 ‘리모트미팅’과 연동된다. 전용 셋톱박스인 ‘리모트미팅 박스’ 또는 미니 PC를 설치할 수 있고, 고화질 웹 카메라, 일체형 블루투스 스피커·마이크, 벽걸이 모니터가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추가 전원, USB, LAN 단자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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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콜라박스 솔로(1인실) 내부

콜라박스는 크기에 따라 1인실과 4인실로 구분된다. ‘콜라박스 솔로(SOLO)’는 1인 화상회의에 특화된 제품으로 쾌적한 단독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콜라박스 미트(MEET)’는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화상회의, 프리젠테이션 외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각 용도에 맞춘 적당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자리한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맞도록 개방된 사무공간에 편리한 올인원 화상회의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콜라박스를 개발했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화상회의실 구축을 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