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인공지능-내과 의사 짜릿한 공생 ‘A.I 닥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한산이가 작가 집필

인터넷입력 :2020/09/12 09:00

최첨단 인공지능과 공생하는 내과 의사가 나타났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 중인 네이버웹소설 ‘A.I. 닥터’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주인공 ‘이수혁’ 뇌에 인공지능 ‘바루다’가 주입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기 네이버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작가이자, 실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산이가 작가가 집필해 의학물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A.I. 닥터’는 내과 레지던트 1년 차인 수혁이 태화대학교 병원 교육 수련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시작된다. 수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태화대학교 의과대학에서 4등이라는 매우 준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다. 하지만 그는 인기 많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를 마다하고 내과를 선택했다. 바로, 꿈에 그리던 인공지능 ‘바루다’가 있기 때문이다.

바루다는 태화대학교 병원 교수와 태화전자에서 공동 개발 중인 진단 목적의 인공지능이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가장 알맞은 진단명을 찾아낸다는 평가를 받아, 수혁은 바루다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내과를 택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다.

네이버웹소설 'A.I. 닥터'(제공=네이버)

하지만 수혁의 바람도 잠시, 바루다는 시연 도중 예상치 못한 오작동으로 그만 폭발해버린다. 그리고 수혁은 폭발과 함께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마는데.

잠시 후, 눈을 뜬 수혁은 알 수 없는 기계음이 계속 귓가에 맴돌며, 학생 때 읽었던 강의 노트나 교과서의 내용이 세세하게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느낀다. 마치 바루다가 자신의 머릿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그리고 그 동안 몰랐던 기계 음성이 수혁에게 더 많은 데이터 입력을 요구하며 대화를 청한다.

‘A.I. 닥터’는 주인공 수혁과 인공지능 바루다의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새로운 지식을 뇌에 입력하기 위해 수혁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바루다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바루다의 힘을 빌려 정확한 진단명을 찾아내는 수혁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한다. 실제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둘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며 ‘수혁’과 ‘바루다’의 케미가 좋다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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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독점 ‘A.I. 닥터’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현실과 환자의 완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삶을 담아내며 웰메이드 의학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의 긴박한 병원 생활을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한 것도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인공지능 바루다와 함께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수혁의 성장기와 의료진들의 삶의 공감할 수 있는 휴머니즘이 더해진 웹소설 ‘A.I. 닥터’는 네이버 시리즈 독점으로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